달램의 웰니스 워케이션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우연히 미디엄 글 포스팅을 통해 웰니스 워케이션을 알게 되었고, 마침 워케이션을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라 신청하게 되었어요.
워케이션을 가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재택근무 위주로 근무를 계속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서만 지내면서 공과 사 모두 한 공간에서 진행이 되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리프레시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워케이션이 아니라 웰니스 워케이션이라 더 관심을 가진 것도 있어요!
워케이션에 기대했던 바가 있으셨나요?
일반적인 휴가가 아니고, 업무를 함께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서도 업무 시간 중에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업무 시간 후 리차징 할 수 있는 자연 및 시설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웰니스 워케이션의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워케이션의 장점은 생활하는 데에 있어 다른 부분에 신경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음식 준비를 하지 않아도 늘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고 헬스장, GX, 요가 프로그램, 사우나 등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점심시간 잠깐이라도 노천탕에 다녀와서 다시 업무를 하는 등 일과 휴식의 밸런스 맞추기가 너무 좋았어요.
워케이션 동안 주로 이용한 시설들은 뭐가 있나요?
아쉽게도 수영장이 클로즈되어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사우나를 좋아해서 거의 사우나와 야외 자쿠지를 위주로 많이 이용 했어요. 기타 시설 같은 경우도 비치되어 있는 탁구대와 배드민턴 코트를 이용해서 가벼운 운동도 즐겼고 요가 수업도 참여해서 2회 정도 들었어요. 아무래도 요가 수업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레벨이 낮은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기존에 요가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수업하는 공간에서 주는 힐링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전반적인 시설들의 만족도에 대해 알려주시겠어요?
시설은 한 곳에서 숙박, 웰니스 프로그램, 식사, 힐링할 수 있는 공간까지 올인원으로 즐길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높아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음식이 약간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곳에서 먹으려고 해도 그 주변 음식점 옵션이 별로 없어서 아쉽고 차 타고 찾으러 조금 나가야 된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또한 이번에 3박 4일 동안 웰니스 워케이션을 다녀왔는 데 있는 기간 동안 그곳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다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 종류도 조금 제한적이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웰니스 워케이션을 추천한다면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요즘 주변에 재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로 인해 피로도가 축적되어서 지친 분들에게 너무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요새는 사무실을 따로 두지 않거나 축소시켜서 재택근무로 주를 이루어 업무가 진행되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고 그런 곳들은 분기별 여행을 서포트해주거나 팀원들의 힐링과 웰니스를 위해 휴가 지원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더할 나위 없이 추천드립니다.
웰니스 워케이션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해주세요:)
사실 워케이션을 간다는 게 번거로울 수 있고 비용의 부담이 있지만 업무 효율적인 면, 전반적인 나의 건강 만족도 측면에서 봤을 때 한 번씩 다녀오는 게 훨씬 삶의 리프레시가 된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조금 팁을 드리자면 회사 일정이 많이 바쁜 시간에 가게 된다면 진정한 웰니스 워케이션은 즐기지 못할 수 있으니 꼭 바쁜 주간은 피해서 가시기를 추천합니다!!